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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KBO리그(비시즌)

예상했던 KBO리그 시범경기 전경기 취소 개막전은 괜찮을까??

각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만 해도 이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던 코로나 사태

1차 훈련을 마치고 2차 전지훈련에 접어든 시점에서 KBO 리그는 시범경기 전경기 취소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전까지만 해도 좀더 지켜보자는 입장에서 취소라는 결정을 내린 건 당연한 결과고 조치라고 할 수 있고

그만큼 현재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다고 볼수가 있다

 

어느정도 예상을 했었고 걱정했던 시범경기를 취소라는 결정을 했고 이제 남은 건 개막전이다

3월 28일로 예정이 되어 있는 개막이지만 현재 시범경기와 상황이 다를 게 없어 보인다

 

좀처럼 잡히지않는 코로나가 3월 기점으로 고비라는 예상과 통계가 나왔기 때문이다

시범경기를 취소한 시점에서 상황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개막전 연기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KBO 리그는 무관중과 개막전 연기 시즌 단축 등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경기는 프로배구와 프로농구가 무관중으로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것만이 답이 아닐수 있습니다

 

모든 프로리그가 그렇지만 KBO리그도 마찬가지로 각 지역에 연고를 두고 이동하면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이미 지역사회감염으로 상태가 심각한 지금

 

각 구단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의 안전도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관중이 없더라도 감염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감이 그대로 경기에 적용될 수도 있고 혹시나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종목은 다르지만 프로농구같은 경우 외국인 용병이 자진해서 퇴단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 상황이 의미하는건 그만큼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는 이야기다

 

현재로서 진행중인 프로리그들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무관중으로 진행을 하고는 있지만 리그 안전에 대해서는 확실한 대안이라고 할 수가 없다 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흥행과 성적 일정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이죠

 

그럼 KBO리그는 어떤 방안을 내어놓을까???

현실적으로 가장 안전한 방법은 개막 연기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스프링캠프 연장이다

이미 스프링캠프를 연장하는 구단들도 있고 구다 자체적으로 방안은 세워놓고 움직이는 구단들도 있다

 

개막은 연기하면 시즌이 단축되는 건 아닐까??

 

지난시즌과 똑같다면 단축은 안 되겠지만 올해는 도쿄올림픽이 열리고 베이징 올림픽 이후 야구가 종목으로 채택이 되어 올림픽 기간에 리그가 중단되기 때문에 올림픽 이후 일정을 생각한다면 단축도 하나의 방법으로 논의 중이라고 한다

 

꼭 올림픽 기간이 아니더라도 우천과 미세먼지등 경기장 상황에 따라 연기되는 경기들도 발생할 수 있어서 올림픽 중단 기간과 잔여경기 두 가지 상황을 144경기라는 일정을 잡고 시작한다면 어쩌면 10 구단의 가을야구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개막전 연기는 사태가 진정된다고 해도 안정기에 접어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시기를 고려한다면 당연할수 있지만

일정 단축은 정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한 상황이다

 

가장 좋은 건 빨리 이번 사태가 안정이 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조금더 장기전으로 간다고 한다면 

안전을 고려한 결정을 하였으면 합니다

 

선수들도 국민의 한사람이고 팬들과 선수들 모두가 건강하고 즐길 준비가 되었을때 KBO리그가 사랑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당장의 일정을 위한 결정보다는 모든게 안정이 됐을때를 고려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