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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KBO리그(비시즌)

SK에서 4년만에 다시만난 김세현과 염경엽 어떤 효과를 가지고 올까??

 

4년 만에 다시 만난 김세현과 염경엽 어떤 효과를 가지고 올까??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면서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선수는 없지만 그중에서도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고 준비하고 있는 선수가 한 명 있습니다

 

바로 19시즌 이후 2차 드래프트로 KIA에서 SK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세현입니다

야구팬들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고 있는 선수지만 지난 2년 동안 이렇다 할 성적과 내용이 없어 부진했던 결과

전 소속팀 KIA에서 보호명단에서 제외가 되었고 SK로 이적을 하게 되었죠

 

김세현의 이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06년 프로데뷔를 했던 현대 유니콘스에서 이름이 변경된 넥센에서 활약하다 트레이드되어 KIA로 오게 되었고 다시 SK로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KIA로 트레이드될 당시 불펜과 마무리 보강을 위해 영입을 했고 그 결과 17 시즌 KIA에 큰 힘이 되었고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결과까지 얻게 되지만 

 

18 시즌과 19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좋지 않은 성적과 19 시즌에는 10경기 등판에 승리 없이 2패에 그치고 트레이드가 됩니다

 

 

성적 부진으로 보호명단에서 제외되면서 트레이가 되었지만 김세현에게 나쁘지만은 않은 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적한 SK의 현재 감독이 염경엽 감독이기 때문입니다

 

염경엽은 SK 이전 넥섹감독으로 감독생활을 시작했고 그때 김세현과 같이 넥센에서 활동을 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경험이 있었죠

 

그래서 감독이 염경엽이라는 것만으로 김세현에게는 이번 시즌 다시 한번 반등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고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를 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일까 스프링캠프에서 이번 시즌 반등을 자신했고 감독님에게 기본적인걸 많이 배우고 또 이야기를 해주신다고 이야기를 하며 내가 좋지 않을 때와 좋을 때를 모두 봐 오셨기 때문에 그걸 캐치를 잘해주셔서 그대로 하다 보니 예전의 좋았던 모습으로 돌아오더라고 말을 했습니다

 

팀 분위기도 이적 전 밖에서 좋다고 들었는데 막상 와보니 진짜 좋더라며 다들 친근하게 다가와 주셔서 적응을 빨리 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몸상태가 잘 만들어져서 좋은 거 같다며 연습경기를 하는데 지금까지 해왔던 것 해보고 개막하면

올해는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을 남겼고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남겼는데 목표는 팀에게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부상 없이 한 시즌 보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마 17 시즌 이후 두 시즌 정도를 제대로 공을 던지지 못했고 부상도 있었던 경험이 있다보니 이번시즌은 부상없이 한시즌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새운 것이 어쩌면 당연하지 않나 생각이 드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두시즌 정도 부진했던 건 사실이지만 김세현이 마운드에서 공을 뿌릴 때 주는 위압감이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서도 아쉬웠던 시즌들이 아니었나 싶네요

 

 

염경엽 감독도 스프링캠프에서 피칭하는 모습을 보면서 밸러스도 체크하며 관리를 해주고 있었고

불펜에 경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면서 김세현이 들어가면 불펜의 뎁스가 좋아질 것으로 봤다고 했고 어린 선수들과 

배테랑들의 조화를 이루려고 한다고 인터뷰를 남겼고

 

적재적소에 활용한다면 쓰임새는 충분하다며 메카닉적 부분은 수정을 하면서 아주 좋은 상태라며 생각의 변화가 가장 큰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을하며 스프링캠프에서도 직접 지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올시즌 만회하려 준비중인 SK에 김세현이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하고

돌고돌아 4년만에 다시만난 김세현과 염경엽 이 두사람이 어떤 효과를 가지고 오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낼수 있을까 기대도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부상없이 마운드에서 항상 많은 땀을 흘리면서 공을 당당하게 뿌리면 김세현의 모습을 

시즌 끝날때 까지 꾸준히 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승리하고 염경엽감독과 오랜만의 하이파이트도 기대하겠습니다

 

부활이라고 하면 그렇지만 좋은 결과 있기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