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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KBO리그(비시즌)

무적신분 강정호 kt위즈 스프링캠프 합류 합동훈련

kt위즈가 현재 무적신분 강정호를 스프링캠프에 합류시켜 합동 훈련을 허락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며칠전 강정호의 에이전트가 이승용단장에서 허락관련 연락이 왔었고 

 

이승용단장은 먼저 이강철감독과 선수단 의견을 물어봤고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동의하여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로 결정이 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강정호는 kbo리그 시절 넥센히어로즈(현 키움)에서 현 kt단장 이승용과 주장 유한준과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였고

아마도 이러한 부분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선수가 훈련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렇게 관심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강정호이기 때문이죠

 

현재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피치버그에서 방출당해 무적신분 즉 소속구단없이 개인훈련을 진행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현재 좋지않은 상황에서 kt가 도움을 주면서 한숨돌릴수 있게 되었고

 

이에 대해 kt관계자는 선수가 훈련할 곳이 없어 훈련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외면할수 없었고 흔쾌히 선수단도 동의하여 제안을 받아드렸다고 입장발표를 했습니다

 

 

현재 강정호는 메이저리그복귀를 준비하고는 있지만 그렇게 상황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지난시즌 부진으로 방출을

당했고 17~19시즌 동안 제대로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선수생명까지 위태롭다는 평도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상황은 메이저리거 신분일때와 마이너리거 신분일때의 내용을 따로 두어 계약하는 방식인 스플릿계약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건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다른 해외파처럼 국내복귀를 추친하면 되지 않을까???

 

오히려 그게 더 좋은 방법일수는 있지만 kbo리그 팬들이 어찌 받아들이지도 의문이고 가장 중요한 국내에도 

돌아올만 한 곳이 있을지 두고 봐야하기 때문입니다

 

넥센히어로즈 현 키움도 강정호의 복귀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없고 진행중이 일들도 없다고 하며 만약 돌아온다 하더라도 징계는 피할수 없기때문에 바로 활동하기는 어렵다고 볼수 있습니다

 

강정호가 자리를 비운사이 지금 키움히어로즈는 이제 김하성이라는 국대 유격수가 자리를 잡고 있고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제2의 김하성발굴을 위해 준비를 해야할시기가 오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강정호에게 좋지 않은 여론까지 감당하면서 영입할지 의문이다

 

물론 선수본인의 국내복귀에 대한 의지와 계약조건이 맞다면 어쩌면 당연히 키움으로의 복귀를 예상할수 있겠죠??

 

 

강정호는 2006년 현대유니콘스에 데뷔하여 메이저리그 진출 전까지 히어로즈에서 활약을 했었고

 

국내 유격수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좋은 피지컬과 타격능력 수비까지 뒷 받침이 되어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당연히

국가대표 유격수로 자리를 잡게 되고 꾸준히 좋은 성적으로 kbo리그에서 활약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성적을 증명하듯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여 첫시즌을 성공적으로 거두면서 기대를 하게 되었지만 부상과 

경기 외적인 선수 사생활 문제가 되고 결정적으로 16시즌이후 음주운전사고와 함께 이전 음주운전경력까지

알려지게 되면서

 

그로 인해 비자발급문제로 17시즌을 통으로 날리며 강제휴식에 접어들었고 복귀를 위해 도미니카리그에 참가하는 등

복귀에 힘을 썼고 피치버그에 18시즌 다시 복귀하지만 19시즌 이후 방출이 되었죠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하면서 한단계 발전 할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선수경력에 있어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낼시기를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놓치고 말았고 이제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어버렸다는게 너무다 아깝고 안타깝네요

 

상황은 다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kbo리그로 복귀한 박병호 황재균 이대호 김현수 같은 경우 현재 많은 경기도 출천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고 해도 될정도의 활약을 하고 있는 것과 비교 하면 팬들의 기억에서도 점점 멀어지고 있는건

아닐까 걱정도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 안되는 선수인건 분명하고 위에 언급했던 선수들의 활약을 보면서 야구를 즐겼던 팬들이라면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을 하실거에요

 

 

kt위즈 스프링캠프에는 13일에 합류한다고 합니다

1차 2차 스프링캠프를 다른곳에서 진행하는 다른 구단과 달리 에리조나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하는 kt이기때문에

강정호에게는 이보다 좋은 기회가 있을 순 없죠

 

스프링캠프 잘 적응해서 조금은 늦은 감이 있는 시즌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kbo리그에서도 활약하는 모습도 더 늦기전에 봤으면 좋겠고 더이상 나쁜 뉴스가 아닌 좋은 뉴스로 근황을 전해들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