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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KBO리그(비시즌)

KBO리그 삼성라이온즈구자욱연봉협상 불협화음

KBO리그는 지금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각팀마나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새로운 시즌을 위해 바쁜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시즌 구상에 고민이 빠진 구단이 있습니다

 

바로 KBO 명문구단 삼성라이온즈 입니다

삼성은 이번시즌 새감독과 함께 부진했던 몇년간의 성적을 반등하기 위해 새롭게 변화를 준비하고 있지만

그 중심에 있어야 할 선수 한명이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제 삼성하면 빠질수 없고 대체불가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팀에 차지하는 비중이 큰 삼성라이온즈 구자욱입니다

이런 구자욱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연봉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아직 합류하지 못하고 경산에 남아 개인훈련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스프링캠프 출국전까지 구단과 개인은 연봉협상을 해결하려 했지만 결국 무산이 되면서 새롭게 부임한 허삼영감독은

일단은 구자욱없이 스프링캠프를 지휘하며 시즌 구상을 하게 되었죠

 

허삼영감독부임이후 첫 스프링캠프이지만 최충연 음주운전 구자욱 연봉협상 물론 구자욱은 합류가 가능하지만

최충연은 그렇지 못하기때문에 부임첫해 스프링캠프 고민이 많아진 허삼영감독입니다

 

출국전 인터뷰에서는 최충연관련 사과와 이기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출국을 했습니다2

 

 

지난시즌과 비교해보면 누구보다 먼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면서 구자욱 벌크업이라는 검색어까지 나올정도로

열심히 시즌을 준비했던 구자욱이지만 이렇게 연봉협상때문에 스프링캠프까지 미루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뭘까요??

 

구단에 대한 서운함이 가장 큰문제가 아닐까합니다

 

지난시즌 연봉은 3억 하지만 이번시즌 삼성의 제시액은 그보다 적은 금액 2억 후반이라고 전해집니다

성적으로 본다면 19시즌 122경기 475타수 127안타 15홈런 71타점 66득점 2할6푼7리의 성적으로 

연봉삭감의 명분이 생긴게 맞다고 볼수 있지만 

 

17~18시즌을 돌아본다면 선수본인의 목소리를 낼수 있는 명분도 무시할수가 없어보입니다

 

17시즌 3할1푼 21홈런 107타점

18시즌 3한3푼3리 20홈런 84타점 

 

지난 두시즌을 에이스급으로 활약하며 부진했던 팀성적과는 별개로 정말 잘해줬다는 평가를 받았던 시즌이었지만

18시즌 종료후 구자욱은 구단에 연봉협상을 백지위임하였지만

 

삼성은 5000만원 인상으로 3억을 채웠습니다

팀성적이 좋지 않아도 꾸준히 활약했던 구자욱에게는 조금은 섭섭한 계약이었다고 볼수가 있죠

 

이부분에서 선수는 본인의 목소리를 내려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분명 팀이 힘들고 어려울때 외야 내야 가리지않고 열심히 했고 성적도 좋았던 시즌은 아무런 조건없이 백지위임하며

구단의 결정에 따라 계약했지만

 

올시즌 부진했다고 삭감을 한다면 당연히 연봉협상에서 아무런 마찰없이 구단의 방향대로 계약했던 선수본인은 

서운함이 있을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상황이 많이 답답하기도 할것이구요 

 

 

하지만 지금은 20시즌을 위해 중요한 스프링캠프기간이고 팀도 새로운감독과 방향을 가지고 준비하는 기간에

구단과 마찰을 일으켜 팀분위기에 좋지 않게 작용한다면 선수도 비난을 피하기는 힘들겁니다

 

팀의 간판이고 그동안 좋지 못했던 팀성적으로 그 어느때보다 많은 준비를 해야되는 시기이기때문이죠

결국 계약앞에서는 선수가 불리할수 밖에 없는 입장이고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협상하여 합류를 해야지만 팀과 개인도

플러스가 되는게 아닐까요??

 

만약 구자욱의 요구대로 연봉협상이 이뤄질경우 구단에서는 부담이 클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연봉의 산감과 인상은 팀에 속해있는 선수모두에게 해당이 되는 것이기때문에

 

삭감된 선수들중 불만이 없는 선수가 있을까요?? 하지만 어느정도 수긍을 하고 다가오는 시즌 정당하게 다시

평가받겠다는 마음으로 스프링캠프를 준비하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선수의 요구대로 이뤄졌을 경우 그로인해 선수단 분위기가 어수선해질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이런 부분을 구단이 모르는것이 아니기때문에 결정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고

 

합의점을 찾아 계약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지만 이미 선수와 구단간의 불협화음으로 장기화가 된 상황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연봉계약앞에서는 선수가 구단보다 불리한게 사실이긴 합니다

구단은 자체 시스템으로 산출을 하여 금액을 측정하여 계약을 하는 것이고 선수는 확실한 부분이 아니면

목소리를 내기 쉽지가 않은게 사실이구요

 

하지만 지금은 스프링캠프기간이고 구단과 선수 모두가 팀이 위한다면 장기화되고 있는 불협화음에서 

합의점을 찾고 하루라도 빨리 합류하여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를 했으면 합니다

 

시즌만 생각하고 시즌이 끝난뒤 정정당당하게 재평가를 받으면 충분히 해낼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때문에

빨리 계약해서 좋은 모습으로 20시즌에 만나길 바랍니다

 

정말 팀을 위한다면 지금의 연봉이 아니라 팀성적이 먼저가 되어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