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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KBO리그(비시즌)

1년동안 쉬었던 이용규 이번시즌 한화이글스주장으로 복귀한다

 

1년동안 쉬었던 이용규 한화 이글스 주장으로 복귀한다

선수들의 복귀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용규에게는 좀 더 특별한 복귀가 아닐까??

 

19 시즌 시작하기 전 한화와 FA 2+1년 총액 26억 원의 계약을 맺었지만 돌연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하였고 이로 인해 

구단과의 마찰과 문제가 생기며 무기한참가활동정지라는 징계를 내리게 되고 지난 시즌은 통으로 쉬게 된다

 

징계 후 한 달 정도 지나고 난 시점에서 다시 감독을 만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였고 구단에서는 고민 끝에 

시즌 후반인 9월에 징계를 풀면서 이번 시즌 복귀를 허가하면서

 

20시즌 다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을 했었지만 이렇게 주장으로 복귀한다고는

생각을 못했던 부분이었고 이런 직책을 선수단 투표를 통해 선출되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고

 

이에 대해 이용규는 지난해 일도 있고 선수들이 배로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뽑아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제 주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처음 맞이하는 스프링캠프에서 이용규는 체중도 감량을 하고

타격폼도 폼을 작게 하는데 신경을 쓰고 더욱 강한 스윙을 하려 타격폼도 수정하며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시즌 각오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일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더욱 잘해야겠다며 다짐하고 

못해도 내실력 잘해도 내실력 그러나 잘하겠다고 강조를 하고

 

팀 세리머니 엄지 척 세리머니도 만들었다고 한다

 

세리머니를 만든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해 다른 팀들의 세레모니를 보고 많이 부러웠고 세레모니를 통해 선수들이 더

밝아지는 것 같았다면서 팬들도 응원할 때 재미를 느끼실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고

 

그렇다고 장난이 아닌 한화의 가을야구를 위해서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장 이용규로 인해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한화 

지난 시즌 이용규가 있었다면 성적이 달라졌을까??

 

FA 협상과정과 선수와 구단과의 갈등 이런 점들을 봤을 때는 그렇게 긍정적인 효과는 없었을 것이라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 당시 한화에 필요한 선수인 건 분명했지만 서로 공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좋은 효과를 바라기는 힘들기 때문이죠

 

물론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그 당시 상황과 묘한 긴장감들이 있었다고 봤기 때문에

터질 일이 터진 게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오히려 지금 상황으로 보면 그때 일이 지금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왔다고 볼 수가 있겠네요

선수는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팀은 선수의 생각과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스프링캠프 분위기도 좋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도 대단하다고 하고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들과 약속하고 땅봉을 쳐도 1루까지 전력 질주하기로 했을 정도라고 하네요

 

 

이용규의 나이를 보면 주장을 맡는것이 이상하지 않을 나이지만 이렇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건 다른 팀 주장들과 어떻게 다르게 팀의 분위기를 만들것인지 그리고 1년의 공백기를 어떻게 매우면서 팀과 잘 성장할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때문이 아닐까요??

 

아마도 선수스타일을 생각해 본다면 정말 흔히 말하는 들이대는 스타일로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먼저 모범을 보이며 끈질긴 타격과 주루센스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 이용규하면 생각나는 플레이를 하면서

 

한화이글스도 같이 화이팅있는 모습으로 이끌어 갈거 같네요

KBO리그 팬으로서 모든 선수와 팀들이 기대되고 기다려지지만 이번시즌 이용규의 플레이가 정말 궁금하고

 

한화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1년만의 복귀 안정적으로 부상없이 시즌 보내고 지난해 못했던 야구 이용규 스타일로 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