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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KBO리그(비시즌)

KBO리그 LG트윈스 내년시즌 마운드는 탄탄할까??

 

구단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KBO 리그 대표 인기구단 중 하나인 LG 트윈스

내부 FA와 외국인 선수 재계약을 어느 정도 시간은 걸렸지만 순조롭게 진행을 하며

마지막 퍼즐 외국인 타자까지 계약하며 스프링캠프 준비를 마친상황입니다

 

작년 시즌과 비교해 전력 손실 없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면서 창단 3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20 시즌이 대권에 도전할 적절한 시기라는 평도 나오고 있죠

어쩌면 V3를 위한 최적의 시기가 맞다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지난 시즌 아무도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결과를 예상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결과를 얻었고 그 결과에 중심에 있었던 선수들이 20 시즌도 활약할 전망이고

 

우승후보 0순위 두산과 SK 각각 외국인 선수와 선발투수 운영에 변화가 생기면서 작년과 비교해 전력이 

떨어진 거 아니냐는 평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난 시즌은 지난 시즌일 뿐이고 새로운 시즌에 같은 활약을 한다는 보장은 없고

평은 평일뿐 항상 좋은 성적과 우승을 차지했던 팀들이기 때문에 섣불리 대권에 LG 트윈스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른 강팀들과 비교를 했을때 공수의 조화나 꾸준함 그리고 가장 큰 해결할수있는 능력면에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때문이죠

 

20 시즌을 앞두고 내부 선수 단속에 신경 쓴 결과 FA오지환 진해수 송은범 외국인 원투 펀지 윌슨 캘리와

재계약하며 보이는 전력에는 마이너스가 된 것이 없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마운드가 아닐까 합니다

 

지난 시즌 LG의 마운드의 최고의 성과는 고우석과 정우영이라는 새로운 얼굴들을 발굴하면서 한숨을 돌린 건 사실이지만

부족한 면이 있었고 시즌 중 한화와 트레이드를 통해 송은범과 신정락이 팀을 옮기기도 했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20 시즌 마운드 운영에 관심이 가게 되고 지난 시즌 등판하지 못하고 재활에 매진했던 선수들의 

복귀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그 중심에 팔꿈치 인대 파열로 19 시즌은 통으로 재활을 했던 김지용이 있습니다

팔꿈치 부상 전까지만 해도 LG 트윈스의 필승조이며 핵심이었던 김지용이지만 많은 경기를 출전하면서 

팔꿈치에 무리가 왔고 18 시즌 도중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죠

 

일 년이 넘는 시간 재활을 하면서 몸을 만든 김지용은 이번 스프링캠프에 합류를 하여 20 시즌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김지용의 복귀로 좋아지는 건 불펜투수 한 명이 늘었다는 면이 아니라 경기 후반 점수를 지킬 수 있는 힘이 생겼고

부담 없이 고우석에게 마무리를 넘길 수 있는 길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는 말도 되겠죠??

 

 

그리고 또 한 명의 투수가 복귀를 하게 됩니다

고우석에게 마무리를 넘겨주기 전까지 LG 트윈스 마무리를 했던 정찬헌입니다

 

허리가 좋지 않아 장거리 비행이 힘들 정도였고 지난 시즌 허리 부상으로 도중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죠

어쩌면 팀에게는 새로운 방향을 잡게 된 계기가 아닐까 할 정도 고우석이 마무리를 잘해줘서 

복귀하는 정찬헌에게 부담 없이 던질 수 있는 자리가 생긴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무리를 맡던 시절 조금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 했지만 원래의 자리인 필승조 자리에서

부담 없이 자신의 공을 던진다면 팀이나 개인에게 큰 플러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류증일 감독도 이번 스프링캠프를 준비하고 새로운 시즌 구상을 할 때 부상에서 복귀하는 투수들 생각하며

계산을 했다고 합니다 김지용 정찬헌 그리고 이정용과 김대현까지

 

부상 이력이 있는 선수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등판시키면서 효율적으로 불펜을 구상할지 아직은 모르지만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분명 마운드는 지키는 야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진해수 송은범 정우영 고우석 누구나 생각하고 있는 순서지만

김지용 정찬헌 이정용 김대현 이렇게 포함이 된 불펜이라면 필승조 운영은 분명 득이 되고 지키는 야구가 될 겁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던 투수들도 있으니까 말이죠

 

LG 트윈스가 타격에서 재미를 보는 팀이 아니라는 건 야구팬분들이라면 아실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성적은 올렸던 건 불펜에 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마운드의 보강은 분명 20 시즌 KBO 리그 LG 트윈스가

우승이라는 목표에 한발짝 다가설수 있지 않을까요??

 

20시즌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됩니다

 

이상 글 쓰는댕이었습니다